본문 바로가기
맛집

최상급 한우 샤토 브리앙을 맛보고 싶다면(삼정하누 광화문점)

by 코코네 이야기 2025. 2. 6.

 

 

샤토 브리앙이란?
소 1마리에 4인분 밖에 나오지 않는 안심 부위를 통째로 썰어낸 것으로 
최고급 스테이크 부위로 알려져 있다
이 이름은
19세기 프랑스의 귀족 프랑수아르네 드 샤토브리앙 남작의
요리사인 몽미레이유가 개발하였다고 하여 그 이름을 붙였다

 

 

 

어느 날, 남편이 샤토 브리앙이라는 너무너무 맛있는 소고기가 있다며

꼭 맛을 보여주고 싶다고 데려간 삼정하누 광화문점에 방문했습니다

 

저희는 평일 낮 자차를 이용하였고, 가게 맞은편 주차장에 차를 댈 수 있었지만

조금 협소하여서 시간대를 잘 맞춰야 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근처 경복궁역이 있으니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삼정하누 광화문점

 

매장은 2층으로 이루어져 있었고 저희는 1층 테이블에 착석하였습니다

 

우리의 주문 메뉴는 샤토 브리앙(150g) 60,000원* 2인분120,000원+콩비지찌개10,000원

= 총130,000원 

 

150g에 60,000원이라니 최상급 한우 부위다운 가격입니다

 

삼정하누 밑반찬 셋팅

 

밑반찬이 나왔습니다

왼쪽 위부터 방풍나물 무침, 명이나물 장아찌, 무생채, 백김치, 피클장아찌, 샐러드 

 

주로 진한 샤토 브리앙의 맛을 질리지 않고 오래도록 즐길 수 있도록 도와주는 조합입니다

 

(왼쪽부터) 소금, 트러플소금, 와사비

 

특히 고기를 찍어먹을 수 있는 일반소금, 트러플소금, 고추냉이 3종이 마음에 들었는데요

 

그중에서도 트러플 소금에서의 트러플 풍미가 샤토 브리앙의 진한 고기맛과 잘 어우러졌고

고기에 고추냉이를 조금 올려 명이나물에 싸 먹으니 개운한 고추냉이의 맛과

독특한 명이나물의 맛이 생각보다 잘 어울린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샤토 브리앙 마블링

 

고기는 직원분이 다 구워주시는데 익힘을 어느 정도 할 것인지 미리 물어보고 구워주십니다

우리는 미디엄으로 부탁드렸고 딱 원하는 정도의 익힘으로 맛있게 즐길 수 있었습니다 

 

고기를 마주한 첫 입, 감탄사가 절로 나옵니다

고급 한우를 먹어보았지만 제가 경험한 중 최고입니다  

안심 특유의 밀도 높은 식감이 살아있지만 입에서 살살 녹는다는 표현이 어울릴 정도로

너무 부드럽습니다 

 

남편이 왜 이곳에 저를 데려왔는지 알 수 있었네요 

 

삼정하누 콩비지찌개

 

2인분이지만 고기 양이 많지는 않아 식사를 하나 시키기로 합니다

 

담백한 콩비지찌개는 입가심해주는 역할을 톡톡히 하네요

2인 방문시, 고기 2인분에 식사 하나를 시켜 나눠먹으니 딱 좋았습니다 

 

룸이 따로 마련되어 있고 직원분이 전담해서 구워주시니

저희처럼 개인방문 말고도 회사의 회식이나 모임으로도 아주 좋을 것 같습니다 

 

소고기 좋아하시는 분들이라면

 

최상급 한우를 경험해보고 싶으시다면 

 

고급진 회식장소를 찾으신다면

 

삼정하누 광화문점에서 다른 것 말고 샤토 브리앙을 주문해서 드셔보시길 추천드립니다